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지역 발전에 적극 협력"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26 14:42
26일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왼쪽 세번째)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태권도진흥재단제공)2021.5.26/뉴스1
(무주=뉴스1) 김동규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26일 오응환 이사장이 취임 인사를 위해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와 빈중석 무주경찰서장, 김장수 장수소방서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지역 발전과 태권도 진흥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응환 이사장은 무주경찰서를 방문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 내에 큰 사건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태권도 수련 프로그램과 도복 지원 등 일선 경찰관들의 무예 단련에 우리 재단이 함께 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를 만난 자리에서는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우리 재단과 무주군이 태권도를 진흥시키는데 힘을 모으자”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태권도원은 무주군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직원 채용시 가산점 부여, 무주 농특산물을 식재료로 이용하는 등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원 홍보와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며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자는 의지를 밝혔다.

김장수 장수소방서장을 만난 오응환 이사장은 “소방 가족들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히 생각한다”며 “우리 재단과 태권도원이 소방서와 소방관들에게 도움드릴 사항이 있는지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서장은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소방 안전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교류 의사를 내 비쳤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소재하며 오응환 이사장은 지난 12일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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