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옌안 리오토 대표는 현재 유일한 모델인 리오토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리원'으로 탈바꿈하고 판매량이 4월 5539대에서 9월 1만대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26일 말했다.
선 대표는 회사가 판매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직접판매 전략을 고수할 것이라며 해외 판매를 위한 연구팀을 꾸리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리오토는 중국 50여개 도시에서 75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시가총액 180억달러(약 20조원) 수준의 리오토는 니오, 샤오펑와 더불어 중국의 막대한 전기차시장에서 1위의 미국 테슬라를 위협하는 중국산 전기차 브랜드다.
최고경영자 리샹은 리오토는 올해 연구개발에 30억위안(약 52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쟁 가열로 앞으로 리오토의 투자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리 CEO는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 대출 등을 비롯한 다른 옵션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