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세사봉' 동아리, 성민복지관과 나눔봉사 실천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 2021.05.26 14:40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최근 교내 동아리 '세사봉'이 지역사회에 연계된 자원을 활용해 '맛있는 한 끼'의 나눔을 실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의 지역연계협력팀이 주최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심리적으로 지친 장애인 30명에게 '맛있는 한 끼' 키트를 전달했다.

특히 행사 진행에 앞서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조치를 실시했고 열 체크와 손 소독 시행, 사전교육을 철저히 했다.

14명으로 구성된 세종사이버대 세사봉 동아리 학생은 한 끼 키트 준비, 재가장애인의 가정 방문 및 '맛있는 한 끼'를 지역 장애인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1인당 키트 1세트가 제공됐다. 키트는 순대국 2개, 야쿠르트 1세트, 반찬 1개, 카네이션 1개, 떡 1세트 등 6가지 음식으로 구성됐다.

이 중 세사봉 동아리는 떡 세트를 후원했으며 ㈜화청코리아, 맘모아국물떡볶이, 한국야쿠르트 강북지점 노원점에서 식품과 카네이션 후원에 동참했다.


세사봉 동아리 이순민 지도교수는 "우리 동아리는 세종사이버대 재학생과 동문들로 이뤄진 봉사동아리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를 16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봉사의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성민복지관과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영옥 세사봉 동아리 회장은 "앞으로도 세사봉 동아리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여러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맛있고 든든한 한 끼와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모든 이가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신구 총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이런 의미 있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가 내달 1일부터 2021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희망자는 입학홈페이지 게시판, 전화,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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