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미사일지침 종료, 한미동맹 굳건함 상징적 조치"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21.05.26 13:54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여야 정당 대표 초청 대화에 참석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1.05.26.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미사일 지침 종료는 방위비 협정 타결과 함께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대외적으로 과시하는 상징적 실질적 조치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여야 5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번 회담 성과 중 우리 입장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씀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미사일 확보로 방위력 차원을 넘어 우리의 발사체로 우리의 위성을 우주 공간에 올려보낼 수 있게 됨으로써 우주산업 발전에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독자적 위성 항법 시스템 KPS를 확보해 자율 주행차 등 미래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베스트 클릭

  1. 1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2. 2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3. 3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4. 4 김정은 위해 매년 숫처녀 25명 선발… 탈북자 폭로한 '기쁨조' 실태
  5. 5 유재환 '작곡비 먹튀' 피해자 100명?…"더 폭로하면 고소할 것" 협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