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경우 오는 7월부터 실외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26일 발표했다. 실외 공간에서는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산택이나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실외여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집회나 행사 때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백신 1차 접종자 이상(2차 접종자 포함)은 가족 모임 및 노인복지시설 운영 제한 조치도 6월부터 제외한다. 현재는 직계가족이더라도 8명까지 모임 인원을 제한했는데, 이를 예외로 한다는 것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1.5.26/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