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1Q 영업이익 119억원…전년比 8351%↑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 2021.05.25 18:32
지난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 자가검사키트가 진열되어 있다. /사진제공=뉴스1
휴마시스가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보다 8351% 늘어난 1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2% 증가한 20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422%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의 70%인 142억원이 제품 및 기타 수출로 벌어들인 금액이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58.8%다.

휴마시스는 지난 2월 체코에서 코로나 항원진단키트인 '휴마시스 코로나19 AG 테스트' 제품으로 첫 자가진단 제품 승인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4월 오스트리아·덴마크 등 3개 국가에서 추가로 자가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등록 및 판매 승인을 받았다.


2분기 실적에는 국내 판매 실적도 반영돼 추가 개선 가능성이 있다.

'휴마시스 코로나19 AG 테스트'는 비인두 및 비강 검체를 사용해 양성 및 음성의 결과를 15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현재 국내에서 자가검사키트로 승인을 받은 제품은 휴마시스, SD바이오센서 두 회사 제품 뿐이다.

휴마시스는 이달 6일 같은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내 내수용 정식허가를 받은 뒤 서울시 시범사업에 20만개를 공급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소요 추이에 따라 추가 납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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