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 이 지사는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이재명 지사는 앞서 2019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와 2020년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최우수(SA)등급을 획득한 바 있어 매니페스토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지난 2월부터 전국 15개 시·도 단체장(서울시, 부산시 제외)을 대상으로 2020년 12월 31일 기준 △공약 이행완료 △20년 공약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 가운데 공약 이행완료, 주민소통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아 종합평가에서도 SA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함께 SA등급을 받은 광역지자체는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남도, 경상남도 등 6곳이다.
경기도는 민선 7기 전체 공약계획 대비 공약 이행 완료도가 81.37%로 15개 광역시.도 중 이행도가 1위로 전국 평균(61.96%)보다 19.41%p 높아 공약 이행완료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주민과의 비대면 소통을 위한 온라인투표, 온라인 설문조사, 온라인 제안 실시 등의 전자민주주의 기능을 적극 도입해 운영해 주민소통분야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지사는 "남은 임기 동안에도 도지사로 취임했던 처음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공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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