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플러스아이티, 코로나19 '백신 유급휴가제' 도입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 2021.05.25 17:40
종합 IT서비스 전문기업 유플러스아이티가 '코로나19 백신 휴가'를 도입했다.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모든 직원에게 최대 3일의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유플러스아이티는 중소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백신 휴가제 도입을 결정했다. 전 임직원은 백신 이상 반응 여부와 상관없이 접종 당일과 다음날, 이틀간 유급 휴가를 얻을 수 있다. 이상이 있을 시에는 하루를 더 추가로 부여받는다.

정부는 지난 4월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보이는 접종자를 위한 백신 휴가제를 도입했다. 백신 휴가는 권고 사항이므로 기업 등 민간이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정부의 백신 접종 정책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백신 휴가를 도입했다는 게 유플러스아이티 측 설명이다.


김상하 유플러스아이티 대표는 "회사는 독감 예방접종 지원 등 임직원들의 건강 관리에 항상 힘써왔다"며 "이번 백신 휴가 도입 등 백신 접종 후 임직원들이 근무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유플러스아이티 대전 지사/사진제공=유플러스아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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