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다인과 열애 6개월만에 할머니 소개…'결혼설' 솔솔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5.25 07:25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배우 이승기 이다인 /사진=이승기, 이다인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이다인과의 열애설을 사실로 인정하면서 공식 커플이 탄생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이 만난지 6개월만에 이승기의 할머니를 만나는 모습이 포착돼 결혼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24일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와 오는 5월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혀 이승기가 17년간 함께 한 소속사와 작별하고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고 알렸다.

이승기에 대한 관심이 쏠리던 중 이다인과 열애설이 터졌다.

열애설과 관련해 이다인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선후배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라고 이승기와의 만남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아왔고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두 사람이 강원도 속초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중 이승기가 자신의 할머니에게 이다인을 소개시키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보도됐다. 사진을 공개한 디스패치 측은 "이승기 역시 이다인 가족(언니 이유비, 엄마 견미리)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만난 지 6개월만에 서로의 가족에게 소개를 하는 이승기-이다인 커플의 행보에 두 사람이 결혼을 앞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누리꾼이 "이승기 결혼한다는 말 있더라. 견미리 둘째 딸이랑"이라는 댓글을 작성했다가 다른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이를 삭제한 내용이 공개돼 결혼설에 무게가 실렸다.

또 한 점술가는 2020년 12월 유튜브 영상에서 이승기의 운세를 전하며 "비밀스러운 만남을 유지 중" "진지한 모습이 있다"고 결혼을 간접 언급한 바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나방의 꿈'으로 데뷔해 '내 여자라니까' '삭제' '결혼해줄래'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찬란한 유산', '구가의 서', '배가본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마우스'에서 열연을 펼쳤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 중이다.

이다인은 견미리의 딸로 2014년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인생'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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