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계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회복 의미있는 성과"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21.05.23 13:47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 뒤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2021.5.22/뉴스1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양국이 협력적 파트너로서 안보와 기후, 경제협력 등 다방면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경영계 입장을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적 유행), 기후변화 위협 등으로 자국 중심의 경제질서 재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이 반도체와 배터리, 전략·핵심원료, 의약품 등의 공급망 회복은 물론 신흥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경총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경제적 이익이 더욱 증진되고, 동맹관계가 더욱 강화돼 국가적 이익과 가치를 포괄적으로 공유하는 한 단계 성숙한 동반자적 관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영계 역시 정상회담의 성과가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의 교역과 투자 확대 등 민간 기업 차원에서 다양한 경제협력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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