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학년, 왕따 논란→"5인 집합금지 때문" 해명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05.21 14:23
그룹 더보이즈/사진='브이라이브' 영상 캡처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가 때아닌 왕따 논란에 재빠르게 해명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오늘자 브이앱에서 논란난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더보이즈의 지난 20일 브이라이브 방송 영상을 올리며 멤버 주학년이 왕따를 당한다고 주장했다.

영상에서는 더보이즈 멤버 네 명이 모여 팬들과 소통 방송을 하던 중 주학년까지 참여해 다섯 명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때 주학년이 구석으로 가며 "나 여기 있으면 되겠네"라고 했고 멤버 뉴는 "형은 형 방 가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주학년은 "왜? 나 보내고 싶어?"라고 물었고 뉴는 "아니"라고 답하며 주학년에게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줬다. 이어 "형 방에 뚱이(인형) 있어. 데리고 놀고 있어"라고 했고 주학년은 "저는 뚱이 보러 갈게요"라고 팬들에게 전한 뒤 곧 사라졌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주학년이 소외당하는 것 아니냐며 왕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21일 오전 주학년과 뉴는 브이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해명했다.

주학년은 "다른 멤버들이 브이앱을 하고 있길래 보다가 같이 하려고 참여했다"며 "제가 뒷자리에 있을 때 (소속사에서) '요즘 조심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고 5명 이상 좁은 방에 있으면 걱정된다'는 문자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단체 톡방에 온 문자를 뉴 형이 보여줬다"며 "비공식 스케줄이어서 대놓고 문자를 공개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뉴 역시 같은 내용을 전하며 "저희도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왕따설을 제기한 '더쿠' 커뮤니티 글은 현재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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