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는 21일 인공혈관 소재로 사용되는 'ePTFE'를 필터로 적용한 '시노텍스 마스크'가 아마존 미국 마켓 플레이스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ePTFE는 시노펙스가 고어텍스 소재로 알려진 PTFE에 '연신(expand)'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소재다. 시노텍스 마스크는 이 필터를 적용해 제작했다. ePTFE를 적용한 이 마스크는 △새 부리형 입체 디자인 △탄성 소재 귀 끈 등을 적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통증이 없고, 숨쉬기 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아마존 미국 마켓 플레이스에 입점한 제품은 미국 FDA 등록을 거쳤다. 필터 효율이 94% 이상이다. 중국 KN95와 유럽 CE B모듈,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 등 해외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시노펙스는 이달 말까지 체험 샘플 패키지 4종을 100원에 판매하고, 수익 전액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입점을 계기로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최근 국가공인시험연구원(KOTITI)에서 자외선 차단 기능도 검증받은 만큼 여름에는 피부 보호 목적으로 사용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