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2021년 '자랑스런 국민인의 상' 수장자 선정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 2021.05.21 12:18
국민대학교 총동문회는 최근 2021년 '자랑스런 국민인의 상' 수상자로 조성권 전 예스저축은행장, 박태호 MBN 제작본부장, 배재성 KBS 해설위원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성권(경제 76) 동문은 해공지도자과정 주임교수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총동문회 발전기금조성위원장 등을 맡고 모교 발전에 기여해왔다.

박태호(정외 80) 동문은 KBS 재직 시절 우수한 예능 프로그램을 다수 연출하고 MBN 이적 후에는 '보이스 퀸' 등 평범한 삶을 살던 이들의 삶을 조명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마지막으로 배재성(경영 81) 동문은 KBS에서 스포츠 기자로 활동하면서 이길용체육기자상과 한국방송대상 스포츠제작보도부분 개인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자랑스런 국민인의 상은 매년 학계, 재계, 문화예술계 등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워 모교의 위상을 높인 국민대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1986년 시상 이래 남덕우 전 국무총리, 윤건영 국회의원, 장영달 전 국회의원, 배동현 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손석희 전 JTBC 대표이사, 황명선 논산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등이 이 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공로상에는 동문회관 리모델링 사업의 책임 시공을 담당한 최준호(건축 80) 총동문회 제2수석부회장이 선정됐다.


또한 후학양성에 기여한 타교 출신 교수에게 수여되는 격려상은 심호식(재무금융회계학부) 교수, 오하령(전자공학부) 창업지원단장, 박기홍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이 차지했다.

우수한 동문 교수와 교직원을 시상하는 자랑스런 국민동문상에는 김인준(공업디자인 82) 공연예술학부 교수가, 대학원 출신 동문 중 모교의 발전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용두리상에는 이현재(경영대학원) 동문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모교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 온 오인영(무역 84) 아이앤제이자산운용 대표와 지속적으로 재능기부를 펼친 박종용(해공 11기) 해공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국민대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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