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 한국어학과, 유튜브 채널 '세종하니' 개설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5.21 10:46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최근 유튜브 채널 '세종하니'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채널 명칭인 '세종하니'는 '세종사이버대학교'와 '하다'의 합성어로 세종韓易(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쉽게 알려준다), Sejong Honey(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는 꿀처럼 달콤하다) 등의 의미가 담겼다.

이 채널을 통해 한국어 교원과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한국 언어·문화 관련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대학 구성원 간 활발한 소통이 기대된다.

현재 채널 게시된 '줌(zoom)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의 실제', '한국어교육을 위한 줌(zoom) 활용법', '예비 한국어 교사를 위한 한국문화 특강'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어학과 윤경원 교수는 "세종하니를 통해 스낵컬처와 같은 유튜브 감성을 살리면서도 교육적으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숏폼(short-form)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조만간 한국 언어·문화 클립형 콘텐츠 관련 전국 단위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자격증, 다문사회전문가 수료증,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 등 다양한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한국어교육원 및 협약 기관 등을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현장 실습을 강화하고 전문성 있는 한국어교원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학과는 내달부터 2021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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