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같은 시간대 475명에 비해 125명 늘었다. 수도권은 417명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밤까지 추가 발생을 고려하면 1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신규 확진자는 600명 중후반으로 예상된다.
17개 광역지자체를 통해 확인한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241명, 경기 154명, 부산·울산 각 26명, 경북 24명, 인천 22명, 충북 21명, 대구 17명, 충남 16명, 경남·강원 각 14명, 전북 8명, 전남 6명, 세종 4명, 광주·대전 각 3명, 제주 1명이다.
서울은 전날 166명에 비해 75명이나 늘었다. 해외유입 3명, 성북구 종교시설 관련 3명, 동작구 음식점 관련 3명, 송파구 종교시설 관련 3명, 노원구 고시원 관련 2명, 기타 집단감염 21명, 지역사회 확진자 접촉 8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6명, 감염경로 미상 70명 등으로 파악됐다.
경기는 광주·군포·양주시에서 기존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됐다. 광주시 가구공장 5명, 광주시 육류가공업체 1명, 군포시 어학원 2명, 양주시 기계제조업 및 군포시교회 1명, 시흥시 공구유통업 및 안산시 교회 1명, 해외유입 6명, 지역사회 확진자 접촉 67명, 감염경로 미상 48명 등이다.
인천은 계양구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신규 확진자가 계속됐다. 남동구 9명, 연수구 4명, 부평구·계양구 각 3명, 미추홀구·강화군·중구 각 1명이 발생했다.
부산은 전날 4명의 확진자가 나온 북구의 한 목욕탕에서 이날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시 보건당국은 해당 목욕탕과 관련해 142명을 조사했고, 이날 이용자 1명과 접촉자 3명 등 총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해당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5명, 접촉자 3명,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 2명 등 총 10명이다.
수영구 댄스동호회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어났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연습실 이용자 24명, 접촉자 23명 등 총 47명이다. 어버이날 식사모임을 통한 감염세도 지속되고 있다. 어버이날 가족모임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접촉자 4명이 이날 추가 확진됐다.
울산도 가족·지인간 연쇄감염 여파로 2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은 경주시 홈플러스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이날 2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주 7명, 김천 6명, 칠곡·경산 각 3명, 영주 2명, 구미·영천·상주 각 1명이다.
대구는 달성군 이슬람 기도원발 15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지역사회 n차감염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감염자들은 대부분 외국인들이다.
충북은 충주에서 외국인 등 8명의 주민이 확진됐고, 옥천의 저축은행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10명대를 기록했다. 충주 8명, 청주 5명, 옥천 2명, 보은·제천 각 1명이다.
충남은 아산 7명, 천안 4명, 서산 3명, 홍성·부여 각 1명이 확진됐다. 경남은 김해 7명, 진주·창원·거제 각 2명, 사천 1명이 확진됐다. 강원은 원주 8명, 속초 2명, 태백·양양·강릉 각 1명이 확진됐다. 전북은 정읍 5명, 군산·진안 각 1명이 확진됐다. 전남은 여수 3명, 고흥·영암·함평 각 1명이 확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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