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쓴 최정, KBO리그 최초 16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 대업!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 2021.05.18 20:58
최정./사진=OSEN
SSG 랜더스 최정(33)이 KBO리그 역사에 하나의 대기록을 썼다.

최정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정은 KBO 리그의 대표적인 홈런 타자다. 데뷔 2년 차였던 2006시즌부터 15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었다. 이는 KBO 통산 3번째 기록이었다. 장종훈(1998~2002), 양준혁(1993~2007)에 이어 지난해에 최정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올해도 홈런포를 연일 신고했다. 34경기를 치르는 동안 9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대기록에 1개 남겨두고 있었다.


마침내 35경기째에 달성했다. 5-3으로 추격을 당하던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정은 KIA 윤중현의 3구째 117km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시즌 10호다.

이로써 최정은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썼다. 이는 KBO리그 역사에서 최초 기록이다.

1회와 5회에 2루타를 때렸던 최정은 이 홈런으로 통산 1800안타 기록도 작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그의 통산은 안타는 1797개였다. 1800안타는 역대 21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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