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천안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천안의 한 병원에서 AZ백신을 접종한 경찰관 A씨가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백신 접종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평소처럼 생활하다 접종 10일 만인 지난 15일 통증을 수반한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천안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에게 접종한 백신과 동일한 제조번호의 백신을 접종한 20여명을 추적한 결과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정밀검사를 통해 백신 접종과 인과성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정밀검사 결과를 토대로 역학조사를 통해 백신과의 인과성을 확인하게 된다"라며 "최종 결과는 질병관리청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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