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저축은행 직원 2명 코로나 확진…시설 일부 폐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8 16:54

직장동료·가족 등 27명 자가격리 조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 뉴스1 DB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의 한 저축은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18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옥천읍 한 저축은행에서 근무하는 20대(옥천 50번)와 30대(옥천 51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대는 기침과 후각·미각 소실 증상을 보여 이날 오전 옥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무증상을 보인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30대도 이날 오전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명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근무한 저축은행 시설 일부를 폐쇄하고, 소독 조치했다.


또한 직장 동료와 가족 등 27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입출금 창구 업무는 다른 직원들로 대체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와 추가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충북 옥천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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