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6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50% 지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8 16:50
전남 담양군청./뉴스1 © News1
(담양=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가무료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백신비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주민들은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백신비의 50%(4만1000원)를 지불하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대상자는 60세 이상으로 담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며 신분증과 주민등록 등·초본을 준비하고 선택예방접종 신청서를 제출해 의사의 예진 후 접종을 받으면 된다.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는 회복 후 6~12개월이 경과한 뒤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백신 함유 성분이나 이전 접종 후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 중등도 이상의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 다른 백신과 동시접종을 권고하지 않으므로 대상포진 백신 접종일(예정일) 전·후 14일 간격을 두고 접종을 권고한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진행한다"며 "대상포진 발병이나 합병증 예방을 위해 많은 주민들의 접종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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