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학대신고대응센터 운영…신고·사후관리 원스톱 처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8 15:14

아동·노인·여성·장애인 등 누구나 보호

논산시 학대신고대응센터.(논산시 제공)© 뉴스1
(논산=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전국 최초로 개소한 학대신고대응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종전 여러 문제점을 보완해 신고접수부터 사후관리까지의 대응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통합 시스템이다.

기존 3명이던 학대업무 담당공무원을 대폭 증원, 총 10명(학대예방경찰 1명 포함)을 학대신고대응센터 전담 인력으로 배치하고, 2인 4개조로 나눠 24시간 교대 운영에 돌입했다.

앞으로 아동 학대·폭력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과 동행 출동해 응급조치 및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학대 판단척도와 사례회의를 거쳐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한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또 노인·여성·장애인 폭력 사례 대응을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 YWCA가정폭력상담소,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과의 촘촘한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시민 누구나 학대·폭력 등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한 삶을 누릴 권리를 보장받도록 폭넓은 안전망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학대·폭력 의심 및 발생 시에는 논산시 학대신고대응센터 긴급전화신고 접수처 및 경찰서로 신고하면 되며, 시청 대응센터 상담실에서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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