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생겼다' 류수영 "기성세대지만 꼰대 되지 않기 위해 노력"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8 14:46
배우 류수영/ 사진=MBC '목표가 생겼다'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류수영이 '목표가 생겼다'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언급하며 꼰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후 MBC 새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극본 류솔아/ 연출 심소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김환희 류수영 김도훈 이영진과 심소연 PD가 참석했다.

류수영은 '목표가 생겼다'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저 역시 기성세대의 배우가 됐다"라며 "(젊은 세대가 나를)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해서 도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대공감이 작품 선택의 이유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류수영은 "저도 기성세대지만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인데 그건 제가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판단하는 거다"라며 "드라마를 통해 제가 어떻게 보일지 궁금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류수영은 극 중 다정하고 심성 좋은 '행복한 치킨'의 사장 이재영 역을 맡았다.


'목표가 생겼다'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담은 드라마다. 총 4부작으로 제작됐다. 오는 19일 오후 9시2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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