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0으로 앞선 6회말 3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6회말 무사 3루 득점 찬스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존 그레이를 상대한 김하성은 4구째 떨어지는 슬라이더를 기술적으로 받아쳐 유격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3루주자 주릭슨 프로파가 홈을 밟으면서 김하성의 타점도 적립됐다.
이 타점으로 김하성은 4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이어갔다. 1루에 나간 김하성은 빅터 카라티니 타석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되며 득점까지 연결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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