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정보취약계층에 컴퓨터 100대 지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8 13:30
서울 동대문구청(동대문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컴퓨터 100대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비영리단체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지난 2011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10년 넘게 정보 소외계층에게 컴퓨터를 제공하고 있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의 행정용 PC 중 내용연수가 지난 컴퓨터를 수리해서 제공한다.

매년 예산을 편성해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등 컴퓨터 본체 외 소모품은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고 있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장애인, 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 가족과 결혼이민자, 비영리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동 주민센터나 동대문구 복지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컴퓨터를 받을 수 있다. 다만 2년 안에 중복신청을 할 수 없다.


동대문구는 지난달 30일까지 1차 신청을 받았다. 수혜자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이달 중에 신청 가정에 컴퓨터를 보급할 예정이다. 8월과 11월에도 신청을 받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10여 년간 지역주민을 위해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에는 가정의 달 5월에 맞춰 보급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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