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데이즈' 허영지 "게임하는 남친 비맞으며 7시간 기다린 적 있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8 11:50
허영지/카카오TV 체인지데이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허영지가 지난 연애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카카오TV 새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체인지 데이즈'의 MC 장도연 양세찬 코드쿤스트 허영지는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라이브 토크를 통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4MC는 각자의 현실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연인을 위해 무엇까지 해봤냐'는 질문에 솔직한 답변들을 내놨다.

양세찬은 "무릎을 꿇는 건 기본이 아닐까 싶다"고 말을 꺼냈다.

코드쿤스트는 "나는 스무살 청춘일 때 금전적인 상황이 안 좋은데, 같이 맛있는 밥을 먹고 집까지 20km를 걸어갔다"면서 "원래 교통에 써야 하는 돈인데 같이 맛있는 밥을 먹으려고 돈을 쓴 거다"라고 했다.

허영지는 "비 오는 날 상대방을 기다리는데 그 사람이 게임을 한다고 안 나왔다"며 "비가 안 올 때부터 기다려서 비 오는 새벽까지 7시간 정도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자리를 옮기면 그 친구와 엇갈릴까봐 계속 기다렸다"면서 "정말 슬펐다"고 덧붙였다.


'체인지 데이즈'는 MBC에서 '마이 리틀 텔레비전' '편애중계' 등을 연출한 이재석PD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텐츠다.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설렘을 잃은 2030 커플들이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찾아나서는 커플 리셋 프로젝트. 세 쌍의 커플들이 일주일 간의 여행을 통해 각자가 원하는 행복한 연애의 형태를 고민하고 '나를 위한' 진정한 해피엔딩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18일 오후 5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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