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병원 입원 환자 2명 확진…같은층 코호트 격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8 11:34

입원 당시 타 지역 거주 가족 병문안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8명 증가한 13만281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28명(해외유입 22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72명(해외 3명), 부산 13명, 대구 23명, 인천 16명, 광주 11명, 대전 12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기 137명(해외 3명), 강원 25명, 충북 13명, 충남 15명, 전북 7명, 전남 12명, 경북 23명(해외 2명), 경남 16명(해외 1명), 제주 11명(해외 1명), 검역 과정 12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의 한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순천에서 검사를 받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132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최근 전남의 한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맞은편 병실에 있다가 퇴원한 전남 1310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310번 확진자 B씨는 이달 초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최근 퇴원했다. 이후 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 확진자가 입원할 당시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방역당국은 B씨의 감염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A씨와 B씨의 정확한 감염 연결고리를 확인하고 있다.


또 이들 2명의 확진자와 같은 층에 있던 환자 17명과 간호사·간호조무사 18명 등 35명에 대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아직 두 확진자의 정확한 연결고리가 나오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한 역학조사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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