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장학회, 코로나 사태에도 장학금 기탁 줄이어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8 09:50

5월 현재 기업과 단체 12곳 4400만원 기탁

충북 옥천군장학회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도 장학금 기탁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옥천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15일까지 군장학회에 기업과 단체 12곳이 4400만원을 기탁했다. 개인과 기업의 정기후원도 380건에 900만원 접수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70건 2억600만원이 일시 기탁돼 전년의 65건 1억5700만원보다 31% 늘었다.

정기후원은 1407건 2600만원으로 전년의 1123건 2300만원보다 13% 증가했다.


2007년에 설립한 군장학회는 12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난해 까지 모두 6122명에게 24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장학금을 기탁해 준 주민과 기관단체에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교육사업에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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