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143억 '웰케어 산업특화 AI 플랫폼 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1.05.18 09:54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웰케어 산업특화 인공지능(AI)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까지 3년간 산자부 100억원 등 모두 143억원이 투입된다. 주관기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외에 EDGC 등 11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유전체 전문기업은 EDGC뿐이다.

웰케어 산업은 헬스케어 산업과 미용, 건강기능식품 등을 융합해 고부가가치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확대한 분야다. EDGC는 유전체 연구개발(R&D) 기술과 AI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유전체, 마이크로바이옴 등 개인 융합 데이터 및 웰케어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을 통해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한다. 융합서비스 개발을 위한 유전자 등 특화데이터 수집, AI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혁신 사업모델 발굴 과제는 △유전 정보·영양상태에 따른 개인맞춤 영양제 △질병 예방 건강관리 △알코올 중독 관리 △개인맞춤형 탈모 관리 △유전체 및 향수용제 데이터 결합 고기능성 제품 △개인맞춤형 한방 메디컬 △인공지능 기반 비만 관리 솔루션 △개인 영양 맞춤 도시락 구독 서비스 △피부진단 솔루션 △개인맞춤형 수면 관리 솔루션 개발 등이다.


EDGC 측은 "유전체 및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존 암 조기진단 등 정밀의료 뿐만 아니라 맞춤형 건강관리로 확장해갈 것"이라며 "충북과기원 및 다른 컨소시엄 기관들과 협력 관계를 긴밀하게 유지, 충북 지역이 글로벌 웰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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