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지자체-유관기관, 에너지밸리 활성화 협업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8 09:22
한국전력공사 본사./뉴스1 © News1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기업육성 전문기관과 공동협력을 통해 에너지밸리 조성 활성화를 위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전은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국토부의 '혁신도시 10대 협업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자체, 기업육성 전문기관과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업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지원 대상은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밸리 내 투자 실행기업으로 한전-지자체-유관기관은 기업의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인력양성을 위해 14개 사업, 191개 기업을 선정해 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너지밸리 기업의 혁신역량 제고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태양광), 전력ICT 등 핵심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R&D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판로개척 분야에서는 에너지신산업 과제발굴, 전문가 기업진단 경영컨설팅,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비대면 해외시장 진출, 에너지산업 기업지원 포털 구축 등으로 기업의 매출 향상을 지원하게 된다.

우수 인력확보를 위해 R&D 연구인력 육성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원격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에너지 신기술을 선도하는 융합형 실무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업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육성 전문기관은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다.

사업공고와 관련한 상세사항은 에너지밸리플라자 홈페이지나 각 기업육성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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