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소성리 주민과 사드반대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경찰 1500여명이 마을 진입로 등에 배치됐으며, 오전 7시쯤 마을 입구를 지키던 주민 30여명을 강제 해산했다.
경찰이 사드기지 진입로를 확보하면서 곧 군 장비 등을 실은 군용트럭이 마을을 지나 사드기지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은 "평생을 살아온 마을에서 경찰에 의해 또다시 강제 해산당했다. 소성리 주민들은 마치 계엄령과 같은 이런 상황을 계속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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