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보령시와 보령해경 등에 따르면 앞서 확진된 156·157번의 직장동료로 조사된 A씨(20대)는 자가격리에 들어간 지 이틀 만에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지역 한 해양파출소에 근무하는 사이로, 지표 확진자인 156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지난 15일 파출소장인 156번(50대)이 확진되자 그를 뺀 파출소 직원 24명(의경 포함)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같은날 157번(30대), 이틀 뒤 A씨가 추가 확진된 것이다.
이로써 총 25명이 근무하는 해당 해양파출소에서만 3명이 확진됐으며, 나머지 22명은 자가격리된 상태다.
보령해경은 해당 해양파출소에 대체 인력 22명을 긴급 투입해 업무 공백을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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