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10기 통일과 법률 아카데미' 과정 개설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7 19:50

박범계 "통일과 북한법제 이해하는 과정이 평화 준비"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17일 '제10기 통일과 법률 아카데미 심화과정' 개강식에서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법무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법무부는 17일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제10기 통일과 법률 아카데미 심화과정' 개강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통일과 북한법제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과정이 곧 평화의 준비"라고 강조했다.

통일과 법률 아카데미는 법률가들이 통일법제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변호사와 사법연수원생, 법학전문대학원생 등 모두 407명이 수강했다.


올해 열리는 제10기 통일과 법률 아카데미의 경우 남북기본합의서 체결과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화해·협력과 향후 진행될 남북교류협력의 분쟁 해결방안 및 사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이날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바이든 행정부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매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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