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통일과 북한법제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과정이 곧 평화의 준비"라고 강조했다.
통일과 법률 아카데미는 법률가들이 통일법제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변호사와 사법연수원생, 법학전문대학원생 등 모두 407명이 수강했다.
올해 열리는 제10기 통일과 법률 아카데미의 경우 남북기본합의서 체결과 남북 유엔 동시 가입 3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화해·협력과 향후 진행될 남북교류협력의 분쟁 해결방안 및 사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과정은 이날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바이든 행정부와 한반도 정세'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매주 진행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