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오늘 12명 확진…김해 라마단 행사 4명 추가 '누적 43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7 17:02

오후 5시 현재

지난 13일 오전 진행된 김해 라마단 관련 기도회 현장. (김해시 제공)©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17일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30분 이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추가되면서다.

확진자 6명은 경남 4425번부터 4430번까지며, 모두 지역감염자다.

각 지역은 김해 4명, 진주·창원 1명씩이다.

먼저 김해 확진자 4명은 모두 라마단 종교행사 관련 확진자로, 카자흐스탄·러시아·우즈베키스탄 등 국적이다. 라마단 행사 누적 확진자는 43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김해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외국인 가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이들의 접촉자와 900여명이 참석한 김해 라마단 행사 등을 중심으로 검사폭을 넓혀 집단감염을 확인했다.


진주·창원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앞서 오후1시30분 이전에는 사천·양산에서 각 2명, 진주·김해에서 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내 접촉자 2명과 타 지역 접촉자 2명, 경로 조사 중 1명과 해외입국 1명이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4427명이 됐으며, 현재 322명이 입원, 4089명이 퇴원, 1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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