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개교 5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운영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5.17 16:35
대구보건대학교 임상병리과·방사선과·치기공과는 최근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홈커밍데이'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대구보건대는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모교의 발전에 기여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치기공과는 지난 11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과 서울, 인천, 울산, 부산, 대구, 경북 등 6개 지회 회장 등 약 50명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후배들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통해 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대구보건대 치기공과 동문회와 학과 교수 일동이 각각 6000만 원과 5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임상병리과도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임상병리과 졸업생 전종익, ㈜월드메디칼 고영국 대표, ㈜인터내셔널 메디스타 박진성 차장 등 약 50명의 내외빈과 함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지난 1975년부터 현재까지 학과 발전모습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


이어 기자재 기증식에서는 ㈜월드메디칼이 표본가공기, 핵산증폭기, 핵산추출기와 관련 시약을, 인터내셔널 메디스타가 전해질 분석기와 요화학 분석기 등 약 7000만 원 상당의 기자재를 기증했다.

방사선과는 지난 14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행사를 펼쳤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 현재식 건강증진부장,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배성철 방사선종양학과 실장 등 내외빈 약 50명이 참석했다.

발전기금 기증식에서는 방사선과 동문회가 2100만 원을, 학과 교수진이 6590만 원을 기탁했다. 행사는 방사선과 학생회에서 선배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남성희 총장은 "사회 각계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모교를 빛낸 동문들은 대구보건대의 자부심"이라며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를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2. 2 "이선균 수갑" 예언 후 사망한 무속인…"김호중 구설수" 또 맞췄다
  3. 3 강형욱, 양파남 등극?…"훈련비 늦게 줬다고 개 굶겨"
  4. 4 "수수료 없이 환불" 소식에…김호중 팬들 손절, 취소표 쏟아졌다
  5. 5 매일 1만보 걸었는데…"이게 더 효과적" 상식 뒤집은 미국 연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