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AI·UAM 글로벌 인재 찾아라"..현대차 인턴십 지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21.05.17 16:39
현대자동차가 이달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아세안 인턴십(H-Experience) 지원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사업과 미래기술 분야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아세안 시장 및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보유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인턴십의 경우 △자율주행 △연료전지 △선행기술 △로보틱스 △AI(인공지능)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빅데이터 △신사업 전략 등 24개 부문, 아세안 인턴십은 △해외 완성차 판매 △해외법인지원 △시장조사 △품질교육 △생산기술개발 △경영지원 등 13개 부문이다.

글로벌 인턴십 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석사 기졸업자나 재·휴학생, 박사 재·휴학생(기졸업자 제외)이다. 아세안 인턴십은 아세안 국적자로 국내·외 학·석사 기졸업자나 재·휴학생 중 뽑는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7월부터 약 2개월간 국내 사업장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 수료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최종 면접의 기회를 얻는다.


글로벌 및 아세안 인턴십에 선발된 인원은 각 소속에 따라 △현대차 신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체험 △주요 차량 체험 및 드라이빙 아카데미 △현대차·제네시스 브랜드 거점 견학 ·임원진과의 비전공유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H-Experience'는 미래 산업 환경에 적합한 융합형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이라며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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