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역~서울 강남구청역 직결노선 22일 개통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7 15:58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 노선도.©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오는 22일부터 인천 석남역에서 서울 강남구청역까지 지하철을 환승하지 않고도 한번에 갈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이 22일 오전 5시28분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석남연장선은 서울7호선 종점인 부평구청역에서 인천2호선 석남역을 연결하는 4.2㎞ 구간으로 부평구청역과 석남역 사이 산곡역을 신설했다.

운행시격은 출퇴근시간대는 평균 6분, 이외 시간대에는 평균 12분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2254억원, 시비 1503억원 등 총 3757억원이 투입됐다.

공사초기 시공사 부도 등으로 개통이 1년 6개월가량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철저한 공정관리로 1년을 단축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는 인천2호선 석남역에서 서울7호선으로 직접 환승할 수 없어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 부평구청역으로 가야 한다. 이같은 번거로움이 없어지면 이동시간을 30분가량 줄일 수 있다.

이 노선은 향후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와 연결된다.

한기용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망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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