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또 파네"…코스피 장중 반락, 삼성전자 다시 7만원대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 2021.05.17 13:21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지수가 장중 반락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주요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83% 떨어진 3127.2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4762억원, 기관이 325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 7974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 1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은 7조702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이 9억1940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가 이날 3% 이상 급락하면서 글로벌 공급망 훼손에 대한 우려가 지속, 외국인의 투자 심리가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1.27% 하락세다. 다만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중국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1.02%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 금속, 의약품, 비금속광물, 보험이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포스코강판이 7.29%, 세아제강이 5.65%, POSCO가 4.08% 하락 중이다.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메리츠금융지주은 전날 배당성향을 축소를 발표하면서 12~16% 급락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 하락한 7만9300원으로 다시 8만원 밑으로 내려갔다. 최근 모더나 백신 생산 기대감에 상승했던 삼성바이로직스는 7.59% 급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2% 떨어진 959.7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738억원, 기관이 30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205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SK머트리얼즈, 알테오젠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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