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16억 들여 지방상수도 미보급지역 급수 확장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7 11:10

농어촌상수도 신설공사와 급수구역 확장사업 추진

홍성군은 올해 상반기에 약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방상수도 미보급지역을 우선으로 급수구역을 확장한다.(홍성군 제공)© 뉴스1
(홍성=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홍성군 수도사업소가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급수구역 확장 및 농어촌상수도 신설공사 추진에 적극 나선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약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방상수도 미보급지역을 우선으로 급수구역을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Δ구항면 지석?묵동마을 Δ장곡면 광성3리?행정2리 Δ금마면 와야마을로 약 23.7km의 관로를 매설해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335가구 703명에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약 47억원을 투입, 구항과 서부지역에 송?배수관로를 매설한데 이어 올해에는 약45억원의 예산으로 홍북읍과 갈산면 일원에 18.5km의 배수관로를 매설해 군 전역에 상수도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군은 군민의 물 복지 향상 및 효율적인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를 위해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을 중장기적으로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보급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할 수 있도록 연차별 사업을 통해 급수구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육헌근 홍성군 수도사업소장은 “농어촌상수도 신설사업을 통한 배수본관 확장과 마을 단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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