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기업 대상 '무료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 제공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 2021.05.17 10:49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무료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50개 기업에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 제공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지원 서비스의 일환이다. 생산성본부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이직 예정인 근로자에게 진로상담, 취업알선 등을 제공한다.

오는 5월부터 고령자고용법 개정에 따라 50세 이상의 이직자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1000인 이상 기업 및 상대적으로 이직자 규모가 큰 중견기업 중심으로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생산성본부는 생애경력설계 관점에서 전직지원 전문컨설팅을 제공한다.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전문성으로 운영매뉴얼을 보유, 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고의 전문가 수행그룹이 각 기업에 특화된 컨설팅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수행한다.


기업들은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24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 내외 기간 동안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 기업의 이직자 규모를 전망한 후 맞춤형 재취업지원전략, 정부 지원제도 활용 등에 대한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컨설팅 외에도 교육 및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산 한국생산성본부 일자리혁신센터장은 "본 사업을 위해 생산성본부가 지금까지 축적된 재취업지원서비스 역량을 집중하여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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