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율곡수목원’ 14년 공사 끝 6월 4일 정식 개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7 10:18
다음달 정식 개장을 앞둔 파주 율곡수목원에서 최종환 파주시장(사진 가운데)이 현장점검을 벌이고 있다./파주시청 제공 © 뉴스1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2008년 계획이 수립된 율곡수목원(파평면 율곡리)이 14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 4일 정식 개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면적 34.15ha 규모로 자연 지형을 살려 조성한 율곡수목원의 21개의 식물주제원에는 한국특산 수종인 미선나무·히어리 등을 포함한 1358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또 생태학습장과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생태학습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다.

여기에 기존 소나무림에 조성한 구절초 치유의 숲과 임진강 일대 풍경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 및 쉼터 등 다양한 산림 휴양공간이 마련돼 있다.

2021년 신규로 설치한 방문자센터에는 방문객쉼터·안내소·가족실·의무실·농산물판매장·카페를 운영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오랜 시간을 들여 조성한 율곡수목원이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시민들에게 대자연의 위로와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파주시 대표 산림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6월 4일 오후 2시, 율곡수목원 특설무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개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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