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수소차 1대당 100만원 추가 보조…3350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7 10:14

올해 1086대 보급…경유차 폐차 기준가액 30% 추가 지원
현재 7곳 수소충전소, 내년까지 7곳 추가 설치

수소차 넥쏘.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수소차 1대당 지원금을 100만원 상향해 335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을 폐차하고 수소차를 구매하면 조기 폐차 차량 기준가액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도는 올해 지난해 이월한 148대를 포함한 1086대의 수소차를 보급한다.

지역별로는 청주 380대, 제천 283대, 충주 252대, 음성 144대 등이다.

수소차는 충전 시간이 짧지만 주행거리가 길며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시간당 29.6kg 공기를 정화하기도 한다.


수소충전소도 추가 구축한다. 현재 도내 7곳에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충전소 7곳을 더 늘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모두가 환경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도는 친환경자동차 전환을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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