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주말 효과 사라진 코로나 신규 확진, 사흘째 600명대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 2021.05.17 09:50

신규 확진 619명…국내 597명·해외 22명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지어 검체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 기준 715명(지역발생 사례 692명, 해외유입 2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5.13/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효과에도 불구하고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19명, 누적 확진자 수가 13만229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681명을 기록한 이후 사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동안 코로나19 검사 수가 감소하면 주 초반 400~500명대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이번주는 주말효과에도 불과하고 사흘 연속 6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97명이다.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92명, 인천 12명, 경기 148명 등 35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부산 12명 △대구 19명 △인천 12명 △광주 27명 △대전 2명 △울산 16명 △강원 35명 △충북 22명 △충남 14명 △전북 9명 △전남 17명 △경북 27명 △경남 30명 △제주 15명 등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22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8751명을 기록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9명은 검역단계, 13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은 7명이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인도 7명 △필리핀 4명 △파키스탄 1명 △러시아 1명 △프랑스 1명 △폴란드 3명 △미국 5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399명이 새롭게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12만2163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2.34%를 차지한다. 현재 82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1명으로 전날보다 1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가 1903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1.44%다.

하루새 코로나19 검사 3만2843건이 이뤄졌다. 이 중 의심신고 검사건수는 1만6686건,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3498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659건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6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9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역학조사 등을 마친 후 공식 통계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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