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주도는 전날 하루동안 1947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9명(제주 863~871번 확진자)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9명 중 4명(제주 863번, 869~871번)은 기존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3명(제주 865~867번)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에서 입도한 가족 관광객이다.
제주 867번 확진자가 입도 직후 수원시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안내를 받아 일가족 4명이 검사를 진행했고, 이중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나머지 2명(제주 864·868번)에 대한 감염경로를 확인중이다.
이로써 제주에서 이달에만 15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6일 오전 11시 기준 최근 일주일(9~15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13.28명이다.
한편 실습중인 교생이 확진된 제주시 조천읍 함덕고등학교와 관련 학생과 교직원 등 175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교직원과 학생 등 60명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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