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 31점' 현대캐피탈, 실업 강자 화성시청에 1-3으로 패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5 13:54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15일 실업배구연맹전 화성시청과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현대캐피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021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서 실업 강자 화성시청에 패했다.
현대캐피탈은 15일 강원 홍천의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번외 매치 화성시청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8-30 25-23 25-27 22-25)으로 졌다.

전날(14일) 오후 4시에 국군체육부대(상무)와 경기(3-0 승)를 했던 현대캐피탈은 이날 오전 10시에 곧바로 게임을 갖는 강행군 속에 실업의 강호로 꼽히는 화성시청에 경기를 내줬다. 이번 대회 2경기서 1승 1패가 됐다.

현대캐피탈은 허수봉이 31점을 비롯해 함형진이 14점을 냈지만 프로 출신 선수들이 다수 배치된 화성시청의 뒷심에 밀렸다.

현대캐피탈은 이날도 최태웅 감독 대신 임동규 코치가 선수들을 지휘했다.


화성시청은 이동석이 1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냈고 신으뜸과 최귀엽이 각각 13점을 올렸다. 1~3세트까지 모두 듀스 접전을 벌였을 정도로 치열한 경기였다.

현대캐피탈은 하루 휴식 후 17일 영천시체육회와 번외 경기 3번째 매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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