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에서 경기 성남 판교를 시작으로 화성과 평택을 거쳐 온양까지, 이천에서 출발해 용인·괴산·청주로 이어지는 K-반도체 벨트 전략에 괴산이 포함된 것으로 발표됐다.
군은 이번 정부 발표로 충북도의 첨단 패키징 플랫폼 구축사업이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시작으로 2023년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충북도와 청안면 첨단산업단지 내 글로벌 수준의 시스템반도체 패키지와 테스트 인프라를 구축한다. 공정기술 고도화 연구·개발(R&D), 상용화 R&D 사업을 지원해 시스템반도체 공정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괴산첨단산업단지와 신규 조성 예정인 사리면 메가폴리스산업단지에도 시스템반도체 공정 기관과 기업을 유치해 100년 먹거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차영 군수는 "K-반도체 벨트에 괴산이 포함됐다"며 "대한민국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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