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군부대 등 5명 신규 확진…증평 80대 숨져(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4 22:06

청주 3명·음성 2명…누적 확진 2739명·사망 68명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에서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주에서 공군부대 관련 확진이 이어졌고, 증평에서는 치료를 받던 80대 확진자가 숨졌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3명, 음성 2명이다.

청주의 한 공군 부대에서 20대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했다. 이 20대는 휴가 복귀 후 확진한 동료와 함께 격리생활 중에 접촉했다.

또 다른 공군 부대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0대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는 자체적으로 이뤄진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나온 공군 부대 간 교류 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침과 두통, 근육통 등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30대가 확진되기도 했다.


음성군에서는 경기 이천 확진자의 자녀 2명(10대?10대 미만)이 확진했다. 이천 확진자의 거주지는 음성군이다.

사망자도 늘었다. 증평 한 교회 집단감염 관련 80대 확진자가 이날 오전 숨졌다. 80대는 지난 3월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청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2739명, 사망자는 6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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