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청주 3명, 음성 2명이다.
청주의 한 공군 부대에서 20대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했다. 이 20대는 휴가 복귀 후 확진한 동료와 함께 격리생활 중에 접촉했다.
또 다른 공군 부대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0대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는 자체적으로 이뤄진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나온 공군 부대 간 교류 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침과 두통, 근육통 등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30대가 확진되기도 했다.
음성군에서는 경기 이천 확진자의 자녀 2명(10대?10대 미만)이 확진했다. 이천 확진자의 거주지는 음성군이다.
사망자도 늘었다. 증평 한 교회 집단감염 관련 80대 확진자가 이날 오전 숨졌다. 80대는 지난 3월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청주의료원과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2739명, 사망자는 6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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