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9시까지 247명 신규확진…나흘째 200명대(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4 21:10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8명↑…누적 확진자 4만823명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검사를 하던 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1.5.13/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47명 이상 발생했다.

직장·대학 기숙사·종교시설 등 관련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면서 지난 11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200명대 일일 확진자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823명이다. 이날 0시 기준보다 247명 늘었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24명이었는데 3시간 만에 23명 추가됐다.

이는 전날(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29명이 확진된 것과 비교하면 18명 증가한 수치다. 전날에는 이후 밤 12시까지 2명이 추가되면서 총 23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월요일인 지난 10일 163명을 기록했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223명으로 불어나면서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고 지난 12일 227명, 지난 13일 231명 등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도 확진자 규모가 더 커졌다.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주말 효과'가 걷히면서 확진자도 조금씩 증가하는 모습이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이에 따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동작구 소재 대학교 기숙사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8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은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1명(누적 32명), 동북권 지인모임 관련 1명(누적 12명) 등 다른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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