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70~74세 백신 접종 예약률 59.5%…65~69세 48.6%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4 15:14

14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AZ 2차 접종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 첫날인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1.5.1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충남=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도는 13일부터 6월 3일까지 60~64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받는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사전 예약이 시작된 70~74세의 경우 13일 오후 9시 현재 9만5869명 중 5만 7031명이 예약해 예약률은 59.5%에 달했다.

10일부터 예약을 받기 시작한 65~69세는 12만 2824명 중 5만 9689명이 예약해 48.6%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이들의 실제 접종 기간은 70~74세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65~69세 역시 같은 기간 접종이 이루어진다.

60~64세는 6월 7일부터 19일까지 충남의 위탁의료기관 650개소에서 접종을 받게 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대상 사전 예약도 13일부터 6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들은 6월 7~19일 위탁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이와는 별개로 1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된다.


현재까지 충남도 내 1차 접종자는 요양병원 1만4637명, 요양시설 1만2825명이 접종을 마쳤다.

의료진이 상주하는 요양병원은 자체접종을 실시하고, 요양시설의 경우 각 구 보건소에서 방문접종 및 촉탁의 접종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이영조 충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현재까지 예방접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2차 예방접종을 통해서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0시 기준으로 충남도 내 아스트라제네카 9만2555명, 화이자 13만9845명 등 모두 23만2400명이 접종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이상 반응 765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4건, 화이자는 이상 반응 280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1건을 각각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2. 2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3. 3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4. 4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5. 5 "현금 10억, 제발 돌려줘요" 인천 길거리서 빼앗긴 돈…재판부에 읍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