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2차 접종 이상반응, AZ는 줄고 화이자는 늘고"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1.05.14 15:05
박영준 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14일 "임상시험 결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2차 접종에서 보고되는 이상반응이 1차 접종과 비교해 경미하고 빈도가 적다는 데이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화이자 백신은 2차 접종에서 보고되는 이상반응이 1차 접종보다 빈도에 있어서 좀 더 많은 양상으로 나타났다는 기존 임상 연구 데이터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지금 현재 국내는 아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자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양상이 나타날지 계속 보고 있다"며 "2차 접종이 본격화된 화이자 백신의 경우 2차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이 약 2%로, 1차 신고율 1.4%보다 높고, 연령이 낮을수록 2차 접종 뒤 신고율이 높은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유재환 수법에 연예인도 당해…임형주 "돈 빌려 달라해서 송금"
  2. 2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3. 3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4. 4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5. 5 "현금 10억, 제발 돌려줘요" 인천 길거리서 빼앗긴 돈…재판부에 읍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