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울산서 확진자 가족 등 15명 감염…누적 2348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5.14 15:06

남구 유흥업소발 11명 연쇄감염 계통 드러나

12일 오전 울산 동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이 학교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5.12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4일 울산서 가족간 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5명(2334∼2348번)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348명으로 늘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2334~35번, 2338~40번, 2348번 등 6명은 가족간 접촉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2336~37번, 2344~47번 등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41~43번 3명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앞서 13일 확진자인 2226~29번 4명은 남구 모 유흥주점 직원과 가족으로 지난 9일 직원인 2217번과 손님인 2218번, 2218번의 가족인 2227번이 같은 날 확진됐다.

이어 다음날인 10일 직원인 2232~33번, 손님인 2241번 등 3명으로, 12일에도 직원인 2301번으로 연쇄 감염돼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시 방역당국은 이 들을 대상으로 최초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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