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씽씽' 순찰요원 전국 배치, 민원 1시간내 해결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1.05.14 13:52
공유킥보드 서비스 '씽씽'이 주정차 민원 접수 후 1시간 이내 처리를 목표로 하는 '씽씽 패트롤'을 전국에 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씽씽 패트롤은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된다. 서울·수도권 40명, 경상도 30명, 전라도 20명, 충청과 강원지역에 약 10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공유킥보드로 인한 시민 민원을 접수해 고장 기기를 수거하거나 잘못된 주정차로 보행자 피해를 유발하는 기기를 재배치한다. 배터리 교체 요원 일부를 부정 주정차 기기 수거 및 재배치에 추가 투입한다.

고객센터 상담 시간도 늘렸다.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 없이 운영하고 카카오톡 민원 채널을 개설했다.


부정 이용자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횡단보도와 지하철 입구 등 주차불가 지역에 기기를 주차해 보행자 불편을 초래한 이용자는 최초 주의 문자를 받고, 재발 시 3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같은 행위가 3번 반복되면 한 달간 대여불가 고객으로 분류된다.

씽씽 고객민원팀 최요한 씽가드 팀장은 "서울시가 주정차 위반차량 견인 등 조례 개정을 통해 공유킥보드 운영사의 신속·정확한 대응을 촉구한 만큼 강도 높게 시스템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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